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5개국의 협력체인 브릭스(BRICS)가 오늘(2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6개국을 추가 회원국으로 초청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2일부터 사흘간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를 주관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에티오피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6개 나라를 초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브릭스는 공정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 포용적이고 번영하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의 새로운 장에 들어섰다”면서 브릭스의 확장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회원국 확대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브릭스 국가들이 보다 광범위한 개발도상국들과의 통합과 협력을 위한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6개 초청국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브릭스 회원 자격을 얻게 됩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