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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에 대응 공습 이후 4차례 피격


시리아 남부 군사 거점에서 미 특수부대원이 현지 반군을 훈련시키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남부 군사 거점에서 미 특수부대원이 현지 반군을 훈련시키고 있다. (자료사진)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이 어제(23일) 하루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로켓과 무장 드론을 동원한 총 4차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과 연합군이 시리아 북동부 2곳에서 로켓과 자살공격용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라크에서는 바그다드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드론 여러 대가 발사됐고, 북부 아르빌공항 인근 미군 기지에도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들로 인한 사상자나 기반시설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칭 ‘이슬람 저항단체(Islamic Resistance)’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이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 21일 근접항공지원기 AC-130 ‘고스트라이더(Ghostrider)’를 동원해 이라크 주둔 미군과 연합군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이라크 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에 자위적 차원의 공습을 가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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