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이 가자지구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8일 또 다시 카타르를 방문했습니다.
미 CNN 방송과 월스트리트 신문(WSJ) 등은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인질 석방과 관련해 보다 광범위한 논의를 위해 도하에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데이비드 바니아 국장, 이집트의 아바스 카멜 국가안전부 국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번스 국장의 이번 카타르 방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졌습니다.
앞서 번스 국장은 지난 9일에도 인질 협상과 관련해 도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한편 CIA는 번스 국장의 카타르 방문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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