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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영토 분쟁 국민투표 실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1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가이아나와의 영유권 분쟁 지역에 대한 국민투표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1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가이아나와의 영유권 분쟁 지역에 대한 국민투표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오늘(3일) 가이아나의 영토 분쟁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남미 가이아나 영토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 남북 국경선이 그어질 때 영토를 빼앗겼다는 주장입니다.

가이아나는 이번 국민투표를 합병을 위한 단계로 간주하며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는 베네수엘라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가이아나 주민에게 시민권을 부여할지 여부 등을 결정합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에세퀴보로 알려진 분쟁 지역에 국가 설립 방안을 지지하는지 여부도 투표합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1일 베네수엘라에 에세퀴보에 대한 가이아나의 통제권을 변경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국민투표 실시를 금지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에 투표 일부 중단 명령을 내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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