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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들, 이스라엘에 정착민 폭력 중단 조치 촉구


이스라엘 군인들이 지난달 팔레스타인 하와라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자료사진).
이스라엘 군인들이 지난달 팔레스타인 하와라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자료사진).

서방 국가들과 유럽연합이 이스라엘에 서안지구 정착민들의 폭력을 중단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가 발표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지난 15일 이스라엘에 “점령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전례 없는 폭력을 중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와 유럽연합 및 기타 여러 유럽 국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독일과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나라는 지난 10월 초부터 “극단주의 정착민들에 의해 자행된 전례 없는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명이 숨지고 8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정착 정책이 "국제법상 불법"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점령군으로서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보호해야 하고 폭력에 책임이 있는 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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