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동할 수 있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의 면담(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가까운 장래에 성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다만 아직 합의된 날짜는 없으며 외교채널을 통해 일정이 합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파트너”라며, 러시아는 북한과 함께 발전하며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외무상은 어제(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러시아 외무부와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16일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까지 이어질 최 외무상의 이번 방러는 최근 탄도미사일 등 북러 간 무기 거래 등에 대해 미국과 동맹국들의 비난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