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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방장관 “중러 안보 협력 강화 움직임 깊이 우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 협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러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전국인민대표회의를 계기로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러 두 나라가 “새로운 강대국 관계의 패러다임을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같은 패러다임은 낡은 냉전시대의 접근방식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면서,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중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고위급 수준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선언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지난달 25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양국 관계가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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