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어제(14일) 자국 영토에 상륙하려던 우크라이나 군 병력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벨고로드 내 코진카 마을 인근에 우크라이나 군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최대 30명의 병력을 상륙시키려 했다면서, 러시아 군과 국경수비대가 이를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성명에서 주민 2명이 사망하고 코진카 마을이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은 2022년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군의 잦은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15일) 우크라이나 군이 벨고로드 지역을 겨냥해 발사한 ‘뱀파이어’ 로켓 7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드론 27기를 크이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주지사는 이번 드론 공습으로 중부 빈니치아 소재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면서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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