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유엔 안보리 군축·비확산 회의 개최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미한일 공조 등을 논의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유엔 안팎에서 일본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미국의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일본이 유엔 안보리에서 군축에 관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Today, Ambassador Linda Thomas-Greenfield, Representative of the United States to the United Nations, met with Japan’s Minister of Foreign Affairs Yoko Kamikawa. The Ambassador expressed the United States' deep appreciation for Japan’s close partnership, both at the UN and beyond, and congratulated Japan for a successful signature event in the UN Security Council on disarmament.”
특히 “양측은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과의 3국 공조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자료] “Today, Ambassador Linda Thomas-Greenfield, Representative of the United States to the United Nations, met with Japan’s Minister of Foreign Affairs Yoko Kamikawa. The Ambassador expressed the United States' deep appreciation for Japan’s close partnership, both at the UN and beyond, and congratulated Japan for a successful signature event in the UN Security Council on disarmament.”
또한 양측은 중동 정세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안보리 개혁, 기후 변화, 해양 안보, 신흥 기술 등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3월 순회의장국인 일본은 앞서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핵군축 및 비확산을 의제로 안보리 회의를 열었으며, 미국과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들은 한 목소리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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