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국 의장이 오늘(26일) 이란을 방문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날 하니예 의장이 테헤란 방문 중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 등 이란 정부 고위 관리들과 면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니예 의장의 이란 방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어제(25일)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즉각적 휴전과 모든 인질의 무조건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 결의안이 “긍정적이지만 불충분한 조치”라면서, “결의 이행을 위한 효과적 조치와 완전하고 영구적인 공격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지하고 있으며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 등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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