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했습니다. 최 씨는 1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을 향해 아버지의 생사만이라도 알려달라며 한국인도 미국인처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에서 대북 선교 활동을 하던 최춘길 선교사는 2014년 북한에 억류돼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억류자 가족 대표로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최진영 씨(33)를 김영권 기자가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북한 억류 선교사 아들 최진영 씨] “아버지 보고 싶어요…한국인도 미국인처럼 석방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