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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미한일 협력’ 논의…‘군사 장비’ 공동 개발


[VOA 뉴스] ‘북한·미한일 협력’ 논의…‘군사 장비’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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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미한일 3국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도 미일 정상회담에서 역내 파트너들과의 공조 강화를 위한 군사 장비 공동 생산과 개발 등의 조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다음 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미한일 3국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도 미일 정상회담에서 역내 파트너들과의 공조 강화를 위한 군사 장비 공동 생산과 개발 등의 조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온라인 브리핑에 나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조정관은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의 국빈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두 정상 간 논의할 중요한 사안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조정관
“안보 환경과 북한에 대한 우려,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해 논의할 의제들이 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또 안보 현안과 관련해 역내 파트너들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부분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의 양자 협력을 포함해 미한일 3국 협력, 더 나아가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 지속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조정관
“일본과의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국, 일본과의 3자 협력을 어떻게 지속할지에 대한 논의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의제가 매우 많습니다. 물론 필리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법을 포함해 할 얘기가 많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워싱턴의 민간단체 신미국안보센터가 주최한 대담에 참석해 이번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한일 등 역내 파트너들과의 공조 강화를 위한 주요 군사 분야 조치들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특히 일본과 한국 등 역내 동맹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미일 양국의 군사 장비 공동 개발과 생산 등의 조치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다음 주에 보게 될 것 중 하나는 미국과 일본이 중요한 군사 및 방위 장비의 공동 개발과 잠재적 공동 생산에 대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최초의 조치입니다. 더 깊고 근본적인 동맹을 위해 일본과 같은 긴밀한 파트너와 최대한 많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이익입니다.”

캠벨 부장관은 또 역내 평화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한국 등 역내 핵심 동맹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라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파트너십을 만들고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의 미국 공식 방문은 대단히 중요하고 역동적인 미일 협력을 현대화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역사적인 방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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