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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구호트럭 322대 가자지구 반입…“개전 이후 일일 최대”


이스라엘에서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싣고 운행 중인 트럭. (자료화면)
이스라엘에서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싣고 운행 중인 트럭. (자료화면)

식량 등을 실은 인도주의 구호트럭 322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이스라엘 군이 어제(7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업무 담당 부처인 민간협조관(COGAT)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반입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개전 이후 하루에 들어간 구호트럭 수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호트럭 중 70%에 해당하는 228대에는 식량이 실렸다고 COGAT는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시각 오후 1시10분 요르단 공군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공중투하 연합작전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중투하 물자에는 3만8천끼 분이 넘는 식량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공군도 수송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구호물자 공중투하에 동참했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육로와 해로, 공중으로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면서, 공중투하, 가자 해안 임시부두 건설 추진과 아울러 육로 원조 확대를 위해 이스라엘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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