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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대통령 면담∙∙∙하마스 휴전 논의


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늘(1일)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나 하마스와의 휴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헤르조그 대통령과 가진 면담에서,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요한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초래한 십자포화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면서, 식량, 식수, 약품, 피난처 등의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물통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물통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헤르조그 대통령도 인질들의 즉각적 귀환을 열망한다면서, 이는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여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후 7번째 방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관리들은 하마스가 여성, 어린이, 환자 등 인질 33명과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이스라엘 수감 팔레스타인 죄수의 맞교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라파 지상 작전이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어제(4월 30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리들 중 한 명을 인용해 “지금이 라파 소탕 작전을 보류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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