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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브라질 홍수 피해 복구 지원할 것


기록적인 홍수로 물에 잠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기록적인 홍수로 물에 잠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록적인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브라질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브라질의 홍수로 발생한 인명 피해와 참사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브라질의 파트너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브라질 당국과 협력해 브라질 국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미국은 브라질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달 29일부터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1일까지 136명이 숨지고 126명이 실종됐습니다.

브라질 지역 당국은 11일 이 지역의 절반이 물에 잠기면서 53만 7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피해 복구에 적어도 36억 달러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AP 통신은 이번 주말, 이 지역에 다시 최대 15.2 센티미터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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