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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중일 정상회의에 “주권적 결정 존중”


미 국무부 외경
미 국무부 외경

미 국무부는 이달 말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각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각국이 자국민에게 최선의 이익을 위해 주권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respects the ability of nations to make sovereign decisions in the best interests of their people. Just as the United States takes steps to responsibly manage our relationship with the PRC, so do our partners and allies.”

이어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처럼 우리의 파트너와 동맹국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의 3국협력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일본과 한국에 문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4일 한국, 중국, 일본이 이달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며, 조만간 날짜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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