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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서 튀르키예 공습으로 언론인 2명 사망”


23일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두 여성 기자의 동료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 술라이마니야에 모여있다.
23일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두 여성 기자의 동료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 술라이마니야에 모여있다.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지역에서 튀르키예의 공습으로 여성 언론인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와 언론들이 23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매체 로지 뉴스와 술라이마니야 주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한 인터뷰에서 숨진 언론인은 히어로 바하우딘과 골레스탄 타라로, 현지 쿠르드족 미디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쿠바드 탈라바니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 정부 부총리는 튀르키예의 이번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탈라바니 부총리는 성명에서 “그들은 어떤 국가나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무장 세력의 일원이 아니라 두 명의 여성 언론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지 뉴스는 다른 언론인 6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은신처를 소탕한다는 이유로 이라크 북부를 폭격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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