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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국방장관 통화… “하마스 범죄 책임져야”


지난 6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의 펜타곤을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지난 6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의 펜타곤을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어제(1일) 전화 회담을 갖고 하마스의 인질 살해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인질 송환을 위한 노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신으로 발견된 인질 중에는 23세의 미국인 허쉬 골드버그 폴린이 포함됐다”며, “오스틴 장관은 숨진 인질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오스틴 장관이 “하마스의 잔인하고 불법적이며 비도덕적인 인질 처형에 분노를 표했다”며, “하마스 지도자들은 그들의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스틴 장관과 갈란트 장관은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한 신속한 휴전협정 체결에 대한 서로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싱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이날 오전 테러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이스라엘 경찰관 3명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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