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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원자폭탄 30~100개를 제조할 수 있는 핵물질을 확보했다고 한국의 핵 과학자 이춘근 박사가 추정했습니다. 그 근거로 북한은 1만 개의 원심분리기를 가동해 핵무기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HEU)을 1천770kg을 확보한데다 영변 핵시설에서 추출한 30~50kg의 플루토늄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