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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다 메구미를 포함한 일본 납북 피해자의 가족들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락사무소가 오히려 납북자 귀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