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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 11일 정상회담…러 “중동 사태 논의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9월 25일 모스크바에서 핵 억지력을 주제로 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9월 25일 모스크바에서 핵 억지력을 주제로 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오는 11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사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어제(7일) 기자들에게 두 정상이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번 회담은 중동에서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상황은 물론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지난달 30일 이란을 방문해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회동했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번 일정과 별개로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미국 등 서방국들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러시아에 드론과 미사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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