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무인기 100여 대 격추” 주장,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 17명 부상

러시아 당국은 20일 러시아 서부 상공에서 100대 이상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에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1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7개 지역을 겨냥한 밤사이 무인기 공격 와중에 110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 국경지역인 쿠르스크에서 43대의 무인기가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에서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2발이 떨어져 1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지난주에만 우크라이나에 약 800발의 유도 폭탄과 500대 이상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