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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습 비난하며 안보리 회의 소집 요구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륙하기 위해 격납고를 떠나는 모습. 이스라엘군은 26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완료했다며 이란의 미사일 제조 시설과 지대공 미사일 시설 등을 타격했다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륙하기 위해 격납고를 떠나는 모습. 이스라엘군은 26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완료했다며 이란의 미사일 제조 시설과 지대공 미사일 시설 등을 타격했다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이 어제(26일) 이스라엘의 공습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스위스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의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은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이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안보리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이스라엘의 이런 침략 행위를 강력하고 분명하게 규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라바니 대사와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 등 대부분을 요격했다면서도 이란군 장교 4명이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25일 만인 어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 시설이나 석유 생산 지역이 아닌 군사시설만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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