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늘(27일) 어제 새벽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공격은 정밀하고 특정 목표를 겨냥한 것이었다”면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공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첫 발언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년간 이스라엘은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과 싸워왔으며, 이는 실존적 전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이 이란 대리 세력과의 전쟁을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되는 시점이었던 지난 1일 이란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을 예고한 지 25일 만인 어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 시설이나 석유 생산 지역이 아닌 군사시설만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