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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모사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논의 재개


8일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 수질 오염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용기에 물을 채우고 있다. (자료사진)
8일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 수질 오염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용기에 물을 채우고 있다. (자료사진)

교착상태에 빠졌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오늘(27일) 재개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관리를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일시적 휴전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의 목표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개월 미만의 단기적 휴전을 성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더 영구적인 휴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휴전을 위한 협상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지난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1천200명이 사망하고 250명 이상이 인질로 붙잡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만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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