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파트너십에 대해 계속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이 러시아에 1만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한 사실과 그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를 위해 최전선으로 이동한다는 점에 우리가 우려한다는 지난달 31일 (블링컨) 장관의 발언을 들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 “Look, so we continue to be greatly concerned about the partnership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You saw the secretary speak to the fact on Thursday that North Korea has deployed as many as 10,000 troops to Russia and that we were concerned that they would move to the front lines to enter the fight against Ukraine. As the secretary said on Friday that as many as 8,000 North Korean troops had made their way to Kursk, we now assess that as many as 10,000 have made their way to Kursk and could enter combat in the coming days.”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앞서 “8천 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우리는 이제 최대 1만 명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앞으로 며칠 내에 이들이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된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그렇게 보도되는 것을 봤다”고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 “So, I have seen public reporting that that they are. I can't speak to that definitively but as we have said, we expected that it was likely that they would enter into combat against Ukrainian forces and if they did, they would be legitimate military targets.”
이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그들이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며 “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합법적인 군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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