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총 53개 위성이 탑재된 로켓을 발사했다고 러시아 우주 당국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이란의 지형관측 위성 1개와 통신위성 1개, 지구 전리층 관측용 ‘이오노스페라-M’ 위성 2개 등 총 53개 위성을 탑재한 ‘소유즈-2.1b’ 로켓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된 이오노스페라-M은 내년에 추가 발사될 같은 위성 2개와 함께 러시아의 전리층 관측 프로그램용 위성군을 이루게 됩니다.
전리층은 지구대기와 우주가 접하는 지구 고도 80~640km 구간을 말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이날 발사한 로켓에 러시아와 중국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위성도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에도 이란의 지형 관측용 위성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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