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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쇼이구 11일 방중...왕이와 회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오른쪽)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4년 9월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안보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오른쪽)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4년 9월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안보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오늘(11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국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어제(10일) 보도에서 쇼이구 서기가 이날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 고위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특히 러중 전략적 안보에 관한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쇼이구 서기의 방중 일정이 15일까지 진행되며, 내일(12일) 왕 부장과 회동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쇼이구 서기의 중국 방문은 최근 1만여 명의 북한 군이 러시아에 파병되는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앞서 러시아 외무차관도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왕 부장과 면담했습니다.

미국은 이같은 러북 군사협력을 막기 위해 최근 중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직전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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