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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림장관에 ‘미국우선주의연구소’ 대표 롤린스 지명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지명된 브룩 롤린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대표가 지난달 2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후보 지지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지명된 브룩 롤린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대표가 지난달 2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후보 지지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23일) 자신의 집권 2기 행정부 농림부 장관으로 브룩 롤린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차기 농림부 장관으로서 브룩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중추인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농부들을 지원하고, 미국 식량 자급을 옹호하며, 농업에 의지하는 미국 소규모 마을의 복원을 위한 브룩의 헌신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는 우파 성향의 싱크탱크로, 소속 인사들은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캠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기 행정부의 정책 수립을 도왔습니다.

롤린스 농림부 장관 지명자는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내정책위원회 국장 대행을 역임했습니다.

텍사스 글렌로즈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롤린스 지명자는 텍사스 A&M 대학에서 농업개발 학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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