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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크라 지원에 ‘레드라인’ 없다”∙∙∙장거리 미사일 제한 해제 시사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22일 BBC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22일 BBC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제한 해제를 시사했습니다.

어제(23일) 영국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레드라인(한계선)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자위 논리’에 따라 프랑스가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장관은 “원칙은 정해졌고, 우리의 메시지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잘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미사일은 스칼프(SCALP)로 영국의 스톰섀도(Storm Shadow)와 동일한 무기입니다. 양국은 이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의 제한을 해제했고, 이어 영국도 스톰섀도의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이 장거리 미사일들을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BBC’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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