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군이 정례 통합 영공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타이완 국방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에 “타이완 군은 모든 군 부처들의 준비태세와 교전 절차를 평가하고 전반적인 작전 효과를 향상시키며 영공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훈련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항공기와 함정, 미사일체계가 동원된 가운데 이뤄졌다고 타이완 공군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정의 변화에 직면해 잠재적 위협과 도전을 예측하고, 방공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전훈련을 통해 국방 역량의 복원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지난 5월 취임 뒤 첫 해외순방으로 오는 30일 3개 태평양 도서국 순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번 순방 기간 하와이와 괌을 경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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