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트럼프 2기…미 전문가들의 한미동맹


트럼프 2기…미 전문가들의 한미동맹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49 0:00

미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에 더 많은 부담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견제를 위한 안보 전략적 차원에서 미한일 3국 협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카 퍼스트’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동맹국들의 더 많은 역할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로부터

한미동맹 주요 현안 전망을 들어봤다.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트럼프는 협상가이자 사업가.”

“동맹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금) 부담 요구할 것.”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대리//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하고

더 많은 부담 요구할 가능성 높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명시적이지는 않더라도

암묵적으로 제기될 것.”

“이럴 경우 한국은 협상 통해

트럼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금액 제시하거나,

방위비 분담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다른 인센티브 제공해

트럼프의 전반적인 기대와 요구 충족시킬 수 있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4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부유한 한국을

왜 미군이 방어해야 하느냐”라고 발언했지만

실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많다.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

“트럼프는 미국의 협상 입지 강화 위해

위협적인 발언 사용할 것.”

“‘주한미군 철수’ 같은 발언은

미국의 이익 극대화하기 위한 협상 기술.”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 원치 않을 것.”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이

중국 방어에 가장 적절한 위치에 있다는 것 인식.”

“사업가이기 때문에 한국이 느끼는 분명한 압박 활용해

더 큰 부담 분담하도록 하려고 할 것.”

//대니얼 스나이더

스탠퍼드대 동아시아학 교수//

“트럼프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 중단하는 대신

미국이 기꺼이 주한미군 철수하는 거래 할 수도 있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

[미한일 3자 협력 미래는?]

미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 견제 위한 안보 전략적 차원에서

미한일 3국 협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다수는

중국의 힘 제한하는 데 강한 의지.”

“그러려면 동맹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동맹과 더 가까워져야.”

“중국이 정말 중요한 문제라면

트럼프는 더욱 강력한 3국 관계 구축하려고 할 것.”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

“트럼프가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동맹을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 것 알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해.”

“미한일이 중국 견제하고

중국의 영향력 제한하는 데 중요하다면,

중국에 대처하는 더 큰 목표에

동맹이 도움 된다고 설득할 수 있어.”

<End>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