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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카타르 국방, 가자 휴전 논의…하마스 “‘새 조건’ 없어야 합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셰이크 사우드 알타니 카타르 신임 부총리 겸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셰이크 사우드 알타니 카타르 신임 부총리 겸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셰이크 사우드 알타니 카타르 신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어제(1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오스틴 장관이 알타니 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의 석방을 보장하고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달성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이집트와 함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을 중재해왔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 아래 협상이 진행 중임을 확인하면서,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의 부과를 중단한다면 휴전 합의에 도달하고 포로를 교환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하마스 소식통은 이 방송에 대화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르면 오늘(18일) 카타르 도하를 방문해 휴전 협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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