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과 만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저택 마러라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그(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그 사건은 정말 피비린내 나는 엉망진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임명한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러시아 특사는 지난 8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희망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켈로그 특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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