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이틀째인 20일, 한국은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 선수의 첫 번째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남자 역도 56㎏급에서 엄윤철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엄윤철 선수는 또 자신이 보유한 용상 세계기록보다 1kg 무거운 170kg 도전에도 성공해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국은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5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이 2위에, 북한은 6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수영과 육상, 야구, 축구 등 36 개 종목에 모두 439 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중국이 9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며 개최국인 한국은 금메달 90 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종합 9위 이후 12년 만에 10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