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공화당 깅그리치 경선 후보의 전국 지지도가 계속 상승세라고요?
답) 그렇습니다. 공화당 대권 주자들 가운데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의 전국적 지지율도 미트 롬니 전 주지사를 앞질렀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깅그리치의 전국 지지율은 31%로 롬니의 27%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물론 이번 조사는 플로리다주에서 23일 벌어졌던 후보토론회 결과는 반영되지 않은 것인데요. 토론회에서 롬니가 깅그리치를 맹공격한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문) 공화당 후보들은 이제 플로리다의 경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조기 투표가 실시되고 있다고요?
답) 그렇습니다. 조기 투표가 허용돼 있는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미 23만여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은 조기 투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롬니가 43%로 깅그리치의 40%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른바 출구조사방식으로 나온 결과인데요. 앞서 다른 기관의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깅그리치 후보가 롬니를 큰 격차로 앞지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