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은 오늘 (26일) 부산 중구에 있는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 64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정호섭 한국 해군작전사령관은 64년 전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백두산함 승조원들의 정신을 깊이 새겨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자고 말했습니다.
대한해협 해전은 한국 해군의 첫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참가해 거둔 첫 번째 승전으로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 발발일 오후 무장병력과 군수물자를 싣고 동해에서 부산 쪽으로 향하던 적함을 격침시킨 해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