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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미 영사관 테러범, 반서방 극단주의자'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용의자로 지난달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검거된 아흐메드 아부 카탈라. (자료사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용의자로 지난달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검거된 아흐메드 아부 카탈라. (자료사진)

2년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을 공격했던 테러 용의자는 반서방 극단주의자라고 미국 검찰이 밝혔습니다.

미 검찰은 2일 테러 용의자 아흐메드 아부 카탈라에 대한 구속 적부심 재판에서 그의 혐의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워싱턴 연방법원 판사는 결국 카탈라에게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탈라의 변호인 측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카탈라는 지난달 벵가지 주변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검거된 뒤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국 대사 등 미국인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카탈라는 지난 주말 미국으로 이송된 뒤 진행된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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