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캐나다, 테러 행위 가담 쌍둥이 형제 2명 체포


지난해 10월 23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전쟁기념관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군인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지난해 10월 23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전쟁기념관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군인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캐나다 경찰이 테러 공격을 수 차례 벌인 혐의로 형제 지간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어제(9일) 24살의 쌍둥이 형제 애쉬턴 칼레톤 라몬드와 칼로스 라몬드를 전국 일제 범죄 조사 과정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쉬턴 칼레톤은 테러 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칼로스는 해외 테러 행위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칼로스는 몬트리올 공항에서 출국 직전 체포됐고, 애쉬턴은 수도 오타와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어떤 테러 행위를 벌여왔는지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캐나다에는 지난해 10월 테러 공격이 잇달아 발생해 군인 2명이 목숨을 잃은 뒤 테러 경계 태세가 강화됐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