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올림픽위원회는 남호주주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자국 선수단 가운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선수들의 격리 기간을 통상 기준의 배인 28일로 늘린 것에 반발하는 성명을 12일 냈습니다.
호주 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귀국을 환영받는 다른 나라 선수단과 비교하면 이는 매우 거칠고 부당한 대우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56명이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며 올림픽 기간에도 특히 방역 조치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마샬 남호주주 총리는 성명을 내고 “남호주주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우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다”라며 올림픽 선수단의 4주 격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이 기사는 CNN방송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