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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뤼도 총리 부인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부부 모두 격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어제(12일) 성명에서 "그레고어 여사가 당분간 격리될 것"이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예방 조처를 하고 있고, 증상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레고어 여사는 영국에서 돌아온 11일 밤 늦게 발열을 포함한 가벼운 독감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도 14일 간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며,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뤼도 총리가 총리로서의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며 캐나다 국민에게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58명이고, 이 중 1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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