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강력한 재정 정책으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17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 국채 발행과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 규모 확대 등이 언급됐습니다.
또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며 대출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세와 이자 부담 경감 그리고 임대료 인하와 함께 대학 졸업생 취업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앞서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6.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