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부 국가 가나는 코벡스(COVAX) 백신을 접종하는 첫 국가가 됩니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는 24일 공동성명에서 코벡스 백신이 전염병 종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날 코벡스 백신을 가나 수도 아크라 국제 공항에 전달했습니다.
가나는 코벡스 백신을 무료로 공급받는 92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90개 국가와 8개 영토도 코벡스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될 경우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나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가나의 현재 누적 감염자와 사망자는 각각 8만1천 명과 58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나 정부는 자국의 백신 예방접종이 내달 2일부터 시작되며 보건의료 종사자와 60세 이상 노인, 정부 부처 관계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자국민의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