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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10만 명 돌파...일부 주 제한 완화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주지사 명령으로 폐쇄된 미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자료사진)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주지사 명령으로 폐쇄된 미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자료사진)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많은 주가 1일 봉쇄 조처를 완화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5월 2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10만 명, 그리고 사망자는 6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텍사스와 조지아 등 미국 내 절반에 가까운 주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선포했던 봉쇄 조처를 부분적으로 완화했습니다.

텍사스는 식당과 상점 등 사업체가 일부 문을 여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텍사스주는 상황이 좋아지면 5월18일을 기점으로 추가로 봉쇄 조처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뉴햄프셔주는 4일 병원의 비필수적 수술이나 CT 촬영을 허용하는 데 이어 11일부터는 미용실과 이발소, 소매점이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도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펜실베이니아주는 주내 24개 카운티를 이달 8일 재개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서부 워싱턴주는 봉쇄 조처를 5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도 남은 학기 동안 모든 학교가 문을 닫는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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