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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구글 등 IT 수장들과 '신종 코로나' 대책 회의


10일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가 걸려있다.
10일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가 걸려있다.

미 백악관이 11일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책을 논의합니다.

백악관은 이날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등과 여러 연방기관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대표는 화상회의로 참여합니다.

이번 회의는 마이클 크라시오스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끌 예정입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시도에 앞장섰습니다. 또 아마존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상품 판매 관리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기업, 특히 아마존을 비판해 왔습니다. 아마존의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 (WP) 신문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에서 상원의원들과 만나 코로나 사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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