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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인도네시아, 코로나 신규 확진 최다


지난 24일 한국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임시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임시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5일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1천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약 70%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 내 코로나 유입 이래 11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또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한국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보건 당국은 이날 밤 9시를 기준으로 3천 831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영국에서 귀국한 5명에게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역대 최대 기록인 258명이 코로나로 사망했고, 7천 2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앞서 21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들여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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