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율 감소세…후베이 등 모두 하락”

중국 보건 당국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 증가세가 11일째 감소하고 있으며, 확진 환자 가운데 중증 환자 비율도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5일 열린 국무원 연합 방역 체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15일 0시 기준으로 관련 수치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우한은 지난달 28일 전체 확진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32.4%에 달했지만, 지금은 21.6%로 10% 포인트 이상 감소했고, 후베이 성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후베이 중증 환자 비율은 지난달 27일 기준 18.4%에서 현재 11.1%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밤 12시를 기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6만 8천 5백 명이며, 사망자는 1천 6백6십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