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9일) 현재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도 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중남미 전체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브라질에서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확진자는 25만여 명, 사망자는 1만6천여 명에 달했으며, 페루가 9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멕시코(5만여 명), 칠레(4만6천여 명), 에콰도르(3만3천여 명), 콜롬비아(1만6천여 명), 도미니카 공화국(1만2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80만여 명과 31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