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20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209만4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확진자는 뉴욕주(38만여 명)가 가장 많았고, 뉴저지주(16만6천여 명), 캘리포니아주(15만2천여 명), 일리노이주(13만2천여 명), 매사추세츠주(10만5천여 명), 텍사스주(8만8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전체 사망자 수는 11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뉴욕주가 3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뉴저지주(1만2천여 명), 매사추세츠주(7천여 명),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간주가 각각 6천여 명, 캘리포니아주(5천여 명) 순이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앞으로 석 달 안에 사망자가 지금의 2배로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하버드대 국제보건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향 전환이 없으면 9월쯤, 미국 내 사망자 수가 2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앞서 미 보건당국도 코로나 피해 현황과 관련, 최소 10~24만 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