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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이란·이탈리아 코로나 확산 깊이 우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24일 제네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24일 제네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이탈리아, 이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통제될 수 있으며 '팬데믹'(pandemic·세계적 유행병)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37개국이 공식적으로 중국 밖에서 신고한 신규 감염 사례는 처음으로 427건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앞서 WHO는 지난 1월 30일 제네바 주재 외교관들에게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공공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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